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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밧줄 사고로 목숨 잃은 병장, 1계급 추서·순직


입력 2019.05.25 11:27 수정 2019.05.25 11:27        스팟뉴스팀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에서 밧줄 사고로 숨진 고(故) 최종근(22) 병장이 1계급 추서와 함께 순직 처리됐다

2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해군은 순직한 최 병장을 하사로 1계급 추서했다. 최 하사의 장례는 이날부터 3일 간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서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지고 영결식은 오는 27일 오전 해군해양의료원에서,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순직한 최 하사는 주한 미 해군에 근무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해군 복무를 동경해 오다 2017년 8월 해군에 입대했다. 그리고 2017년 10월 말 최영함에 전입해 근무하다 제대를 한 달 앞두고 참변을 당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1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함 선수 쪽 갑판에서 정박용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군은 밧줄이 끊어진 원인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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