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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융비전포럼-축사] 유의동 "남방정책, 금융 진출로 제조업체도 리쉐어링"


입력 2019.05.23 10:35 수정 2019.05.23 17:18        이동우 기자

'데일리안 2019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

"제도적·정책적 보완점 국회서 지원"

2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9 데일리안 글로벌 금융비전포럼 신남방 전략 고도화, 한국 금융의 길을 묻다'에서 유의동 국회 정무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9 데일리안 글로벌 금융비전포럼 신남방 전략 고도화, 한국 금융의 길을 묻다'에서 유의동 국회 정무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금융사들이 남방지역에 진출해 훌륭한 제조업체들을 ‘리쉐어링’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데일리안 주최로 열린 2019 금융비전포럼 ‘신남방 전략 고도화 한국 금융의 길을 묻다’ 축사에서 “남방전략이 단순히 금융뿐만 아니라 제조기반까지 흔들까 염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평택항의 한 수출포장 업체가 최근 매우 바쁘다는 반가운 소리를 듣고,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바쁘게 운영될까 생각하던 차 자세한 이야기에 실망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거래처 업체의 상품을 포장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처의 기계장비를 외국으로 보내는 수출 포장에 여념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대한민국 경제가 약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지금 동남아에 한국의 금융업체들이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이를 자극으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남방지역에 진출할 경우 제도적, 정책적으로 보완할 점이 있으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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