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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심재철, 'DJ내란음모' 증거목록 공개…압박수위 높였다, 文대통령 '경제위기론'에 반박…"우리 능력, 우리가 잘 모른다" 등


입력 2019.05.20 21:00 수정 2019.05.20 21:01        스팟뉴스팀

▲심재철, 'DJ내란음모' 증거목록 공개…압박수위 높였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예능 출연으로 촉발된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 논란과 관련해,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해당 사건의 공소장과 증거목록을 전격 공개했다. 심재철 한국당 의원은 19일 출입기자단에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장과 증거목록 캡쳐본을 발송했다. 검찰 55호·경찰 74호에 이르는 증거목록에는 김 전 대통령을 내란죄로 옭아매기 위한 진술·증거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망라돼 있었다. 배우자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측근들의 신문조서·진술조서·자필진술서는 물론 김 전 대통령의 YWCA강연 녹음테이프와 압수한 수첩·'행동하는 양심'이 새겨진 볼펜까지 등재됐다.

▲文대통령 '경제위기론'에 반박…"우리 능력, 우리가 잘 모른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확산되는 '경제위기론'을 겨냥해 "우리나라의 능력과 수준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의 대부분을 경제 메시지를 전하는데 할애했다. 전날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작년 보다 고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힌데 연이은 '경제낙관론' 설파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와 '미래형자동차 산업'을 거론하며 "국민들 사이에 경제에 대한 걱정이 많은 만큼 국회도 함께 걱정하는 마음으로 추경이 실기하지 않고 제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헬스·미래형자동차 산업은 문 대통령이 '3대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분야로, 정부의 재정 확대와 맞물려 있다.

▲반격 나선 당권파…'손학규 퇴진'에 '유승민 5.18 불참' 맞불
바른미래당 내분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바른정당계가 손학규 대표 퇴진을 연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당권파들이 반격에 나서면서 내홍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특히 당권파는 20일 바른정당계 유승민 전 대표를 향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불참'을 문제 삼으며 칼끝을 겨눴다. 문병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띄우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조차 광주 5·18기념식에 참석했는데 왜 유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느냐"며 "당 대표는 아니지만 유 전 대표는 우리당 창당 주역이고 얼굴이다. 유 전 대표의 5·18 기념식에 불참은 국민들에게 우리당의 개혁이 미온적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블리' 임지현 상무 사임하지만 인플루언서 활동은 그대로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논란이 된 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 상무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임블리의 모기업인 부건에프엔씨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임지현 상무는 고객 여러분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7월 1일자로 상무 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며 “고객과 소통하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임블리 브랜드의 인플루언서로서 더욱 진솔하게 고객과 소통하며 신뢰 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집값 ‘반등설’ 고개?…대기수요 꿈틀 하지만 아직
최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 집값이 바닥을 찍은 시그널이 아니냐는 ‘반등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76㎡은 지난해 9월 최고 19억1000만원까지 거래됐다가 올 3월 16억원까지 거래되면서 가격이 최대 3억원 넘게 떨어졌으나, 지난달 다시 17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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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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