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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첫 10억 시대 ‘KBL 역대 최고액 순위’


입력 2019.05.20 14:49 수정 2019.05.20 15: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KBL 역대 최고액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KBL 역대 최고액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FA 최대어 김종규가 창원 LG를 떠나 원주 DB에 새 둥지를 튼다. 조건은 역대 최고액이다.

KBL은 2019 KBL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김종규, 김상규 등 총 10명의 선수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FA 최대어로 꼽힌 김종규는 원주 DB로 이적이 확정 됐다. 김종규는 DB로부터 총액 12억 7900만 원(5년, 연봉: 10억 2320만원 / 인센티브: 2억 5580만원)의 영입 의향서를 받았다. 이는 원 소속 구단인 LG가 제시한 보수 총액(12억 원)보다 7900만 원 높은 액수다.

KBL 역사상 최고액 보수다. 종전 최고액은 지난 2017년 KCC와 9억 2000만 원(보장 연봉 8억 2800만원, 인센티브 9200만원)에 계약한 이정현. 하지만 김종규는 사상 처음으로 10억 원 이상받는 선수로 등극했다.

한편, KBL 역대 최고액은 2007년 동부(현 DB)로부터 6억 8000만 원을 받은 김주성 이후 2015년 문태영이 8억 3000만원으로 경신했고 이정현, 김종규로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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