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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단말기 테스트베드, 198억 투입해 구미에 구축


입력 2019.05.20 13:54 수정 2019.05.20 13:54        김은경 기자

해외 통신망 연동성 여부, 국내서 테스트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외 통신망 연동성 여부, 국내서 테스트 가능

국내 기업의 5G 이동통신 단말기·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시험‧검증 시설(테스트베드)이 경북 구미시에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모를 통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5G 테스트베드 구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28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총 198억원이 투입된다. 이달 말부터 장비를 구축하고 시험공간 등을 마련해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험‧검증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5G 테스트베드에서는 이동통신사 통신망 수준의 소규모 시험망을 구축해 단말기의 기능과 성능을 검증한다. 또 기지국과의 상호연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를 확인한다.

5G 테스트베드를 통해 해외 수출용 단말기·디바이스의 해외 통신망 연동성 여부를 국내에서도 테스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험‧검증뿐만 아니라 발견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컨설팅도 제공한다. 5G 기술표준·규격과 국내외 기술·시장 최신 동향 등을 제공하는 기업 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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