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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협력사 32곳, ‘GM 우수 협력사’ 선정


입력 2019.05.19 10:43 수정 2019.05.19 10:43        조재학 기자
GM ‘2018 올해의 협력사’ 트로피.ⓒ한국GM GM ‘2018 올해의 협력사’ 트로피.ⓒ한국GM

한국GM은 국내 자동차 부품 협력사 32개 업체가 GM이 선정한 ‘2018우수 협력사(2018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GM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워렌 미시간에서 전 세계 협력사 중 15개국 128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업체 중 국내 부품 협력사는 32개사로 한국은 11년 연속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해외사업부문 구매부사장은 “한국 협력사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GM이 다양한 시장에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돼왔다”고 말했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8년 32개사로 늘어났다. 최근 10년간 한국 협력사들의 GM 글로벌 누적 수주액이 113억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등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협력사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지속 제공하고, 한국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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