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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황교안, 케네디처럼…물병·의자 투척에도 광주行 '뚜벅', 트럼프 車관세 결정 6개월 연기...韓 명시 없지만 '긍정적' 등


입력 2019.05.18 17:02 수정 2019.05.18 17:10        스팟뉴스팀

▲황교안, 케네디처럼…물병·의자 투척에도 광주行 '뚜벅'
황교안 대표는 5·18 39주기를 맞이한 18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은 어디에 살든, 다른 위치에서 다른 생각으로 다른 그 무엇을 하든, 광주시민"이라며 "우리 모두가 자유로울 때 광주는 하나가 되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의 메시지는 1963년 6월 '2차 베를린 위기' 와중에 서베를린을 방문해 베를린 장벽 앞에서 행한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車관세 결정 6개월 연기...韓 명시 없지만 '긍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고율관세 결정을 6개월 미루기로 결정했다. 현재 무역협상 중인 유럽연합(EU) 및 일본을 압박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개정으로 향후 차량 관세 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리비아 피랍 60대 한국인 귀국
지난해 7월 리비아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315일 만에 풀려난 한국인 주 모(62)씨가 귀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 씨는 18일 오전 11시 6분께 에티하드항공 876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주 씨는 “315일간 저를 구출하기 위해 대통령님과 외교부 직원들 그리고 아부다비 대사관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써주셨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고생한 아랍에미리트 정부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인 여행객, '아프리카 돼지열병' 소시지 반입
중국인 여행객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소시지를 반입하려다 적발됐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들여온 휴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비상이다. 지난달 29일 제주공항과 이달 7일 청주공항으로 들어온 여행객의 소시지와 순대에서 관련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故구본무 회장 1주기...고인 유지 따라 간소하게
고 구본무 전 LG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진행된다. 생전 소탈한 행보를 보여 온 고인의 유지에 따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주요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진다. LG그룹은 오는 20일 고 구본무 전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추모식을 엄수할 예정이다. 아들이자 후계자인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권영수 (주)LG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의 수도권 지역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추모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치솟는 환율에 달러 예금 뭉칫돈…'상투 주의보'
국내 5대 은행의 달러 예금 규모가 최근 두 달도 안 되는 사이에 5억달러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달러 가치가 높아지자 이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이 보유한 달러 정기예금 규모는 131억5664만달러로 한 달 전(129억5275만달러)보다 1.6%(2억389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달 들어서도 해당 은행들의 달러 예금은 3억달러 이상 늘었다.

▲휘발유 값 13주 연속 인상…최고가 서울 1613.8원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1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최고가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13.8원을 기록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9.2원 오른 1525.5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와 비교해 21.6원 오른 1392.0원에 판매됐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은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2.9원 상승한 972.7원을 기록했다.

▲‘대림동 여경’ 논란 경찰해명에도 비판 여론 확산
남녀 경찰관이 주최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여성 경찰관(여경)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판 여론이 제기되자 경찰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7일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 동영상 관련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관련 사건에서 여경의 대응이 일부에서 지적한 것처럼 소극적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경찰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경 대응 관련 부정적 여론은 쉬이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제주 전역 '폭우', 5시간 만에 100㎜ 넘겨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제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제주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한라산 성판악 169㎜, 삼각봉 156.5㎜, 윗세오름 110.5㎜, 서귀포시 태풍센터 110㎜, 지귀도 11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25분까지 제주도 북부와 동부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으며 호우경보 발표지역 역시 전역으로 확대했다.

▲北 조선신보 "美와 협상 재개는 ‘선 핵포기’ 기조 철회돼야"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협상을 재개하려면 미국의 선 핵포기 기조 철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조미협상 재개, 관건은 '선(先) 핵포기'의 철회' 기사에서 하노이 회담 합의 실패를 거론했다. 북한은 미국이 북한이 일방적 선 핵포기 요구를 고집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만한 대화법을 그만둬야 협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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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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