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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분노한 시민들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기념식 참석을 저지하기 위해 드러누워 길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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