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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 '폭우', 5시간 만에 100㎜ 넘겨


입력 2019.05.18 10:42 수정 2019.05.18 11:08        스팟뉴스팀

호우경보·강풍특보...한라산 169mm, 서귀포시 110mm

제25호 태풍 콩레이 여파로 지난해 10월 정부제주지방합동천사 인근 하천의 물이 불어나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제25호 태풍 콩레이 여파로 지난해 10월 정부제주지방합동천사 인근 하천의 물이 불어나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호우경보·강풍특보...한라산 169mm, 서귀포시 110mm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제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제주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한라산 성판악 169㎜, 삼각봉 156.5㎜, 윗세오름 110.5㎜, 서귀포시 태풍센터 110㎜, 지귀도 11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25분까지 제주도 북부와 동부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으며 호우경보 발표지역 역시 전역으로 확대했다.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도 불었다. 기상청은 제주도 육상전역에 강풍주의보와 함께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등에 풍랑특보도 내렸다.

제주도는 이날 낮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이같은 날씨는 20일인 모레까지 지속되겠다.

한편 제주도의 폭우와 강풍으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행전안전부 등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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