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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 기소, 황하나는 '아직'


입력 2019.05.18 09:26 수정 2019.05.18 09:28        김명신 기자

지난해 여름, 올초 필로폰 투약 혐의 기소

전 연인 폭로로 수면 위…황하나는 보강수사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수원지방검찰청은 박유천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박유천은 지난 2월과 3월 필로폰 1.5g을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총 6차례 투약하고 지난해 여름에도 한 차례 투약하는 등 총 7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황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 일부 부인하고 있어 보강조사를 거쳐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에 붙잡힌 황하나가 전 연인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들의 마약 혐의가 드러났다.

자신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부인하던 박유천은 구속 사흘만에 혐의를 인정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박유천은 자신이 지목되자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마약에 대해 혐의를 전면 부인, 연예인 은퇴까지 언급하며 완강히 부인했지만 결국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와 더불어 은퇴를 공식화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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