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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는데 나가라 해서"…주점 여주인 살해한 60대 검거


입력 2019.05.17 19:09 수정 2019.05.17 19:11        스팟뉴스팀

부산 중부경찰서는 주점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65)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6일 오후 11시께 부산 중구 한 주점에서 업주 B(57)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시간 30분 뒤인 17일 오전 1시 30분께 주점으로 찾아온 남편에게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다.

남편은 B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주점으로 찾아갔다가 숨진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 TV 등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주점 인근의 A씨 집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집에서 A씨가 범행 당시 입었던 것으로 보이는 운동화와 옷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주인이 나가라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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