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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체 전파모델로 커버리지 효율 ↑


입력 2019.05.17 12:23 수정 2019.05.17 12:24        김은경 기자

90→95%로 커버리지 확대

LG유플러스가 자체 전파모델을 적용한 셀 설계로 커버리지 효율을 높였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체 전파모델을 적용한 셀 설계로 커버리지 효율을 높였다. ⓒ LG유플러스
90→95%로 커버리지 확대

LG유플러스가 자체 전파모델을 적용한 셀 설계로 커버리지 효율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지역에서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측정한 결과, 동일한 기지국 수 설치 대비 자체 전파모델 셀 설계 커버리지가 더 넓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셀 설계는 최적의 5G 장비 위치와 안테나 방향각을 선정하는 작업이다. LG유플러스는 최적의 5G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5G 망에 적합한 전파모델을 개발해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설계 방식과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다.

검증 결과 LTE 방식으로 기지국을 설치해 운영할 경우 균등한 속도의 커버리지가 90% 수준에 그쳤다. 반면 고유 전파모델 셀 설계 방식을 적용하니 95%로 늘어났다.

이번에 적용한 4가지 고유 전파모델은 ▲고층빌딩 밀집지역에 필요한 수평과 수직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댄스어반’ ▲일반 도심지의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어반’ ▲중소도시의 커버리지를 커버하는 ‘서브 어반’ ▲도심외곽 지역으로 커버리지 수평으로 넓게 확장이 필요한 ‘루럴’ 등이다.

윤오한 LG유플러스 액세스 담당은 “단순히 LTE 기지국 위치에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기존 설계방식을 탈피하고 5G만의 서비스를 위한 최적 위치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비용을 절감했다”며 “통화 품질의 지역적 차이 제거, 커버리지 조기 확대 등을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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