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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리온,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에 '약세'


입력 2019.05.17 09:30 수정 2019.05.17 09:31        백서원 기자

오리온이 국세청의 기습 세무조사 소식에 약세다.

1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대비 1900원(-2.14%) 하락한 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오리온홀딩스도 350원(-1.88%) 하락한 1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세청은 오리온 본사를 방문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기획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로 오리온을 조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국세청은 역외탈세 혐의 법인 등 104곳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11년과 2015년 세무조사를 받았다. 2015년 세무조사에서는 내부 거래 과정에서 세금을 누락한 혐의가 적발돼 수십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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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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