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나경원 만나 "밥 잘 사주는 누님, 맥주 잘사는 형님과 호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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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5월 24일 18:38:40
    오신환, 나경원 만나 "밥 잘 사주는 누님, 맥주 잘사는 형님과 호프하자"
    吳 "민주당 사과하고, 한국당 받아주면 국회정상화"
    羅 "바른미래 야당으로서 제자리 찾으셨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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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5-16 11:31
    이동우 기자(dwlee99@dailian.co.kr)
    吳 "민주당 사과하고, 한국당 받아주면 국회정상화"
    羅 "바른미래 야당으로서 제자리 찾으셨다 생각"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며 밝게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밥 잘 사주는 누님이니, 맥주 잘사는 형님(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해서 호프 타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오 원내대표는 16일 나 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지난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무리한 강행을 했던 것에 민주당이 사과하고, 나 대표님이 흔쾌히 받아주면 국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 원내대표는 제가 국회에 들어올 때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으셔서 자신의 선거처럼 진짜 뛰어주셨던 분"이라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로써 국회 교섭단체의 세팅은 끝났다. 나 대표와 이인영 대표가 소통하리라 믿고, 그 과정에서 심부름이나 할 일이 있으면 왔다 갔다 뛰어다니겠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오신환 대표의 당선을 통해 야당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야당으로서 제자리를 찾으셨다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참 어렵다. 같이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의회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 견제하고 같이 힘을 합쳐 해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나 원내대표 또한 "오 원내대표와 보궐선거 동지였다. (제가) 2014년 보궐선거로 들어왔고, 2015년에 오 원내대표가 들어왔다"며 "관악의 뜨거운 여름을 (함께했다)"고 친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종 통계와 실업률이 최악인데 민생이 어려운데 국회를 제대로 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제대로 잘 열어 국회 본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데일리안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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