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권아솔 “만수르, 1라운드 2분 안에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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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5월 25일 15:12:04
    자신만만 권아솔 “만수르, 1라운드 2분 안에 KO”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기자회견서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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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5-15 18:59
    김평호 기자(kimrard16@dailian.co.kr)
    ▲ 권아솔이 15일 오후 1시 서울 로드짐 강남에서 열린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기자회견서 “1라운드 2분 안에 KO시킬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로드FC

    ‘ROAD 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를 상대로 승리를 자신했다.

    권아솔은 15일 오후 1시 서울 로드짐 강남에서 열린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기자회견서 “1라운드 2분 안에 KO시킬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경기를 보신 여러분들이 승자가 될 것”이라며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약 3년 여 만의 복귀전이다. 권아솔은 지난 2016년 12월 2차 방어전에서 사사키 신지를 꺾은 뒤 케이지에 오르지 않았다. 실전 경험이 우려되는 상황.

    이에 대해 권아솔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3년 동안 준비했던 것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이었다. 상대가 정해진 뒤 그에 맞게끔 운동을 해왔다”며 “쉬지 않고 특별히 안했던 웨이트 트레이닝 등 신경을 썼다. 감량도 염려한 만큼 어렵지는 않았다. 내가 감량했던 것 중에 제일 쉬웠고, 현재 2~3kg 정도가 남은 상황”이라고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라이트급 챔피언임에도 매 대회 때마다 언더독 평가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별다른 감정은 없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항상 챔피언이 아니라 선수로서 시합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승 상금의 용도에 대해서는 “돈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스타일이다. 상금을 받았다고 해서 어떻게 쓸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일부는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큰 대회라 생각하진 않는데 로드FC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 줄 수 있게 상대가 준비를 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권아솔과 만수르가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 로드FC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본격 질의에 앞서 권아솔과 만수르가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조성해 눈길을 모았다.

    마주보고 사진 촬영에 임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이 있자 두 선수는 마주보며 무대 중앙으로 향했다.

    사진 촬영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권아솔이 먼저 도발에 나섰다. 만수르를 향해 다가가더니 그대로 돌진하며 몸으로 밀어버렸다.

    그러자 만수르도 물러서지 않고 주먹으로 권아솔의 얼굴을 쳤고, 곧바로 시합을 방불케 하는 두 선수의 몸싸움이 진행됐다.

    순식간에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옆에서 대기하던 김대환 로드FC 대표가 화들짝 놀라 두 선수 사이로 끼어들어 중재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후에도 두 선수 사이에서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하느라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ROAD FC는 오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는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권아솔과 만수르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압구정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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