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마드리드 떠나는 그리즈만, 차기 행선지는?


입력 2019.05.15 10:43 수정 2019.05.15 10: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그리즈만. ⓒ 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그리즈만. ⓒ 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자원인 앙투안 그리즈만(28)이 이적한다.

그리즈만은 15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 5년 동안 내가 받은 모든 사랑에 감사하고 싶다"며 "늘 이 환상적인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가슴에 늘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게 내가 오늘 이 카메라 앞에 선 이유다. 정말로 감사하다"면서 "홈이든 원정이든 응원해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다. 이제는 안녕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인사를 남겼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그리즈만은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고, 2014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일약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5년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256경기 133골이라는 걸출한 성적을 남겼다.

그리즈만의 차기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그리즈만의 이적료가 1억 800만 파운드(약 165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