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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이르면 6월 초 출시”...국내 출시 더 빠를수도


입력 2019.05.15 09:14 수정 2019.05.16 16:50        김은경 기자

이통3사에 시제품 공급

이통3사에 시제품 공급

'갤럭시폴드'  ⓒ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5G 제품의 6월 초 국내 출시가 유력해졌다. 전파인증을 마친 국내에서 먼저 출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5일 삼성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폴드는 수정작업에 시간이 걸려 당장 1~2주 내 출시는 어려우나, 이르면 6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전파인증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전파인증을 마친 국내에서 먼저 출시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폴드 시제품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제품이 입고됨에 따라 통신사들은 단말기가 네트워크에 적합한지 판단하는 망 연동 테스트에 돌입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 측으로부터 갤럭시폴드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 등을 전달받지는 못했지만 6월 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며 “결함 문제를 제대로 해결한 뒤 출시해야 하는 만큼 일정을 서두르기 보다는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갤럭시폴드 초기 버전은 화면 보호막이 베젤 끝까지 딱 맞게 붙어있지 않아 손톱으로 뜯을 수 있는 틈이 있었다. 지난달 미국 리뷰어들은 갤럭시폴드의 화면 보호막 문제와 힌지(경첩 부위) 내 이물질 유입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보호막을 사용자가 떼어낼 수 없도록 아예 끝부분을 본체 속으로 집어넣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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