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카드 "코스트코 제휴카드, 24일부터 3대 할인점 서비스 변경 제공"


입력 2019.05.15 09:22 수정 2019.05.15 09:29        배근미 기자

23일 코스트코와 계약 종료에 따라 고객 불편 최소화 위해 서비스 변경

포인트 적립처 3대 할인점으로 확대…포인트 적립은 '삼성 빅포인트'로

삼성카드가 오는 23일 코스트코와의 제휴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코스트코 제휴카드의 서비스를 변경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카드 측은 "코스트코 제휴 삼성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별도 카드 교체 없이 기존 사용하던 카드로 코스트코 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변경된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 카드상품은 ▲코스트코 리워드 삼성카드, ▲코스트코 아멕스 삼성카드, ▲코스트코 삼성카드 3종으로 변경된 서비스는 제휴계약 종료 후인 5월 24일부터 적용돼 별도 카드 교체 없이 기존 코스트코 제휴카드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우선 코스트코 사용 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월 1만 포인트 한도) 해주는 기존 제휴카드 서비스는 3대 할인점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삼성카드 빅포인트(월 1만 포인트 한도)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변경된다. 코스트코 대신 국내 주요 3대 할인점으로 포인트 적립처를 확대하면서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빅포인트 적립으로 변경되면 기존에는 코스트코 제휴카드 사용자가 적립포인트를 바우처로 전환해 코스트코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향후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11번가, 메가박스,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포인트 사용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연회비 납부, 결제 대금 차감 등 포인트 사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게 된다.

다만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제휴계약이 종료되는 5월 23일 이후 코스트코 제휴카드 이용 고객이 카드 분실이나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갱신 발급할 경우에는 '마트엔 삼성카드'나 '마트베이직 삼성카드'로 재발급 받아 변경된 서비스를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 제휴 계약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제휴 종료로 인해 삼성카드 회원님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