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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386억원…지난해 대비 41%↑


입력 2019.05.14 16:50 수정 2019.05.14 16:50        이은정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1분기 연결 기준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은 1분기 연결 기준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은 1분기 연결 기준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4% 증가한 실적이다.

셀트리온제약은 간장용제 고덱스 및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국내 매출 증가에 따라 1분기 매출이 386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의 1분기 케미컬의약품 매출은 간장용제 고덱스 115억원, 종합비타민제 타미풀 10억원 등 총 216억원이다.

시장점유율 1위 의약품이자 주력 품목인 고덱스의 경우 지난해 매출 366억원의 31.4%에 해당하는 매출을 1분기 만에 달성하는 등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 허쥬마(유방암, 위암 치료제)의 매출액은 총 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는 2012년 7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 33%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출시한 트룩시마와 같은해 9월에 출시한 허쥬마의 점유율도 각각 13%, 29% 성장하는 등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하반기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케미컬의약품의 허가 및 상업 생산 본격화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처방 및 시장점유율 1위인 간장용제 고덱스,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 및 판매를 통해 안정적 매출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테믹시스 정(TEMIXYS)을 비롯한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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