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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이번주 국회 정상화 되도록 협조해 달라"


입력 2019.05.14 10:13 수정 2019.05.14 10:22        고수정 기자

"시계태엽 거꾸로 되돌릴 수 없어…野 대승적 결단 하라" 강조

"시계태엽 거꾸로 되돌릴 수 없어…野 대승적 결단 하라" 강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번주 내로 국회를 정상화하고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을 국회가 본격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제적 경기 대응의 필요성이 있고, 한국당이 말한 재해추경의 필요성을 감안하면 민생을 위한 골든타임을 속절없이 흘러가게 해선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시계 태엽을 거꾸로 되돌릴 수는 없다"며 "정상적으로 진행된 입법 절차를 되돌릴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선거제·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절차에 대한 한국당의 반발을 일축했다.

그는 "이제는 책임 공방에서 벗어나 민생을 위해 국회로 돌아와 달라"며 "폭력국회를 재현했던 만큼 우리 국민께 더 이상의 실망을 드려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한국당도 민생의 어려움을 잘 알거라 생각한다"며 "한국당이 대승적 결단을 한다면 국민도 큰 박수를 한국당에 보낼 거라 생각한다. 조속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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