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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팜 장기보육과정 교육생 104명 모집


입력 2019.05.13 11:00 수정 2019.05.13 10:43        이소희 기자

13일~7월 12일 선발…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무료 교육 및 추가혜택 부여

13일~7월 12일 선발…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무료 교육 및 추가혜택 부여

농림축산식품부가 미래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 인력양성을 위해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청년 교육생 104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전공에 관계없이 취․창업농 희망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류를 토대로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혁신밸리 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관련 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최대 1년 8개월)을 교육 받게 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교육생은 최대 20개월 동안 실습 위주 장기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기간 동안 숙식도 제공 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스마트팜 현장실습, 경영실습 등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보육센터(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김제), 경북 도농업기술원(상주))에서 실시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보육과정 ⓒ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보육과정 ⓒ농식품부

교육생은 선택한 재배 작목과 영농지식 수준에 따른 이론교육과정 2개월과 현장실습과정 6개월을 수강한 후, 경영실습교육 과정에서는 혁신밸리 내 경영실습용 스마트팜 온실에서 자기책임 하에 1년간 경영실습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실습과 경영실습과정에는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을 할 수 있으며, 해외컨설턴트 초청 강의를 통해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업농에게는 혁신밸리 내 스마트팜 장기임대 온실(최대 5년)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농신보 우대 지원, 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장기 임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교육생의 경우는 경영실습과정(1년)시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보육센터별로 전북은 보육생 홈스테이 지원, 경북은 청년농업CEO 자금지원 등 지역별 사업들과 연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보육사업을 통한 체계화된 교육과 현장실습, 경영실습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확대와 청년들의 농업분야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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