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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씽큐’ 지원금 최대 77만원...이통사 출혈 경쟁 점화


입력 2019.05.10 14:15 수정 2019.05.10 14:19        이호연 기자

출고가 119만9천원...SKT>KT>LGU+ 순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3사가 10일'V50씽큐'를 출시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3사가 10일'V50씽큐'를 출시했다. ⓒ LG유플러스+

출고가 119만9천원...SKT>KT>LGU+ 순

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씽큐’에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책정하며, 5G가입자 끌어모으기에 사활을 걸었다. 최대 77만원까지 투입하며, 역대 프리미엄 단말 중 가장 많은 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V50씽큐 공시지원금을 최소 40만원에서 77만3000원까지 책정했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주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은 ▲월 5만5000원 40만원 ▲월 7만5000원 51만원 ▲월 8만9000원 63만원 ▲월 12만5000원 77만3000원이다.

KT는 ▲월 5만5000원 33만원 ▲월 8만원 48만원 ▲월 10만원 58만원 ▲월 13만원 60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월 5만5000원 33만원 ▲월 7만5000원 45만원 ▲월 8만5000원 51만원 ▲월 9만5000원 57만원으로 정했다.

여기에 대리점 및 판매점의 추가지원금(출고가의 최대 15%)을 합하면 이통사의 V50씽큐 공시지원금은 25% 선택약정할인 총액(24개월 합산)을 훌쩍 뛰어넘는다. 25% 선태약정할인 2년 총액은 월9만5000원의 경우 57만원 수준이다.

출고가 119만9000원의 V50씽큐 판매가는 최대 31만원까지 저렴해지는 것이다.

이 외 이통사는 다양한 출시 이벤트 혜택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V50개통자를 대상으로 ‘5GX 클럽 V5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액정 파손, 휴대폰 분실 시 좀 더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5GX모델인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는 유럽축구 결승 관련 이벤트도 개최한다. 5명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관람권’을 증정한다.

KT는 마블 보조배터리, 고속 충전 케이블, 블루투스 스피커 및 공기청정기, 삼각대 셀카봉 등을 V50씽큐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 KT역시 ‘놀라운 5G 초능력’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1000명에게 LG 그램 노트북,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NAPAL 액자스피커, 스타벅스 쿠폰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돌 Live', 데이터 제로레이팅 등을 적용한 인기 게임등을 내세웠다. 여기에 V50씽큐 체험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영화 예매권을 선착순으로 주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한편 V50씽큐는 퀄컴의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55‘, 6.4인치 디스플레이, 4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특히 LG전자는 V50씽큐와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21만원 상당의 ’듀얼 스크린‘도 무상으로 증정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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