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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녹두꽃' 삽입곡 부른다…OST 황태자 귀환


입력 2019.05.10 11:24 수정 2019.05.10 11:24        이한철 기자
김준수가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 OST에 참여한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가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 OST에 참여한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준수가 드라마 '녹두꽃'의 두 번째 OST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참여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의 OST Part.2 '흩날린다'가 10일 공개된다. 앞서 지난 토요일 4회분 방송에서 이 곡이 짧게나마 시청자들을 먼저 만나며 음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 백이강(조정석 분), 백이현(윤시윤 분)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방송 첫 주 만에 '꼭 봐야 할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방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How Can I Love You'와 '운빨로맨스' OST '내게 기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OST '사랑은 눈꽃처럼' 등 수많은 발라드 OST를 선보인 바 있다.

명불허전 '감성 보이스'로 OST 황태자답게 발매하는 곡마다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김준수가 군 제대 후 처음 참여하는 것으로 이번 곡을 통해 그가 대중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두드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 가운데 김준수가 부른 드라마 '녹두꽃'의 두 번째 OST '흩날린다'는 주인공 백이강(조정석 분)과 송자인(한예리 분)의 러브테마 곡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에게 품었던 애틋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처절한 시대를 살았지만 희망과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절제된 감정을 김준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담아내 그 아련함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후문.

이에 10일 씨제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준수의 '녹두꽃' OST 녹음실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수는 진지한 모습으로 가사를 확인하며 녹음에 열중하고 있다.

음원 발매 전부터 현재까지 시청자들을 비롯하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김준수의 '녹두꽃' OST '흩날린다'는 10일 오후 6시 정식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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