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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과거 6개월 시한부 판정 “아이 얼굴이 눈앞에”


입력 2019.05.10 10:28 수정 2019.05.10 10:28        스팟뉴스팀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SBS 방송 캡처.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SBS 방송 캡처.

육아 전문가 오은영이 과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 출연해 육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오은영은 과거 대장암으로 힘겨웠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오은영은 “2008년 건강검진 중 담낭에 이상을 발견했는데 담낭 악성 종양이었고 초음파 확진률 90% 이상이었다. 조직 검사에서는 대장암도 나왔다”고 말했다.

당장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고. 오은영은 특히 당시 의사로부터 6개월 시한부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오은영은 “남편은 잘 지낼 수 있겠지만 초등학교 5학년 밖에 안 된 우리 아들은 어떡하나 싶었다. 아이 얼굴이 눈앞에 꽉 차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행히 담낭암은 오진으로 드러났고 대장암은 비교적 초기 단계였기에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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