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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선거제도 개혁, 이인영 의지에 달렸다"


입력 2019.05.09 11:37 수정 2019.05.09 11:37        김민주 기자

"청와대, 특정 계파 눈치 보지 말고 힘 있게 추진해 달라"

"청와대, 특정 계파 눈치 보지 말고 힘 있게 추진해 달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9일 오전 의원총회에 참석해 "선거제도 개혁은 여당 원내대표가 된 이인영 표 개혁 의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9일 오전 의원총회에 참석해 "선거제도 개혁은 여당 원내대표가 된 이인영 표 개혁 의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9일 "선거제도 개혁은 여당 원내대표가 된 이인영 표 개혁 의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각 당 원내지도부가 새롭게 들어서고 있다"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게 축하와 함께 기대를 보낸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출신으로 2000년 새천년민주당때 정치에 투신했다"며 "이인영과 386 그룹이 정치에 발을 들인 것은 입신양명 때문이 아닌 세상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 원내대표를 향해 선거제도 개혁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새천년민주당 시절 제가 청년위원장이었고 이인영 의원이 청년위원회 부의장으로 함께 일해본 경험 있다"며 "원칙과 강단이 있는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이 됐으니 소싯적 가슴에 품었던 꿈을 청와대 눈치 보지 말고 특정 계파 눈치 보지 말고 집권 여당 대표로서 힘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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