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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민생 회복에 최선…야당 주도 대책도 OK"


입력 2019.05.09 10:31 수정 2019.05.09 12:52        이유림 기자

오늘 나경원 만나 국회 정상화 논의…"멋진 정치 경쟁 하고파"

오늘 나경원 만나 국회 정상화 논의
"야당과 멋진 정치 경쟁 하고파"


원내대표 취임 후 첫 회의를 주재하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밝게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원내대표 취임 후 첫 회의를 주재하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밝게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9일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면 경우에 따라 야당이 주도하는 것도 좋다는 마음"이라며 "절박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영업,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대책이 굉장히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회복이라는 정치 본연의 자리를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세 가지를 잊지 않겠다"며 △민생 몰두 △협치 정신 △멋진 정치 경쟁을 꼽았다.

그는 협치 정신 견지와 관련해 "오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만나 우선 한국당 입장을 경청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

정치 경쟁과 관련해선 "총선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정당 간의 경쟁은 불가피하다"면서도 "민생과 미래를 두고 누가 먼저 혁신하는지, 누구의 정책이 더 합리적인지를 두고 경쟁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신부터 낙인찍는 정치와 막말 정치를 삼가겠다"며 "품격 있는 정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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