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관영 "창당 후 의총 박수 처음…개혁의 길 매진할 것"


입력 2019.05.09 10:12 수정 2019.05.09 10:14        이동우 기자

"다른 정당과 어떤 형태 통합·연대 없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당무를 보이콧 했던 바른정당계와 안철수계 모두 당무에 복귀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당무를 보이콧 했던 바른정당계와 안철수계 모두 당무에 복귀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어제 바른미래당 모든 의원은 창당정신에 입각해 당 화합과 자강, 개혁의 길에 매진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제 기억으로는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의원총회가 끝난 후 모두가 함께 박수치고 웃으면서 만족한 모습으로 회의장을 나온 게 처음이 아닐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등 다른 정당들과 어떤 형태로의 통합이나 선거연대의 추진을 하지 않고 바른미래 이름으로 당당히 임할 것을 결의했다"면서 "국민들 앞에 바른미래당의 이름으로 양극단의 편향된 정치를 바로잡으면서 개혁으로 무장한 강력한 민생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선포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바른미래당 의원, 모든 구성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기호 3번으로 당당하게 임할 것"이라며 "계파정치를 떨치고 현 지도부와 함께 정치개혁, 민주주주의의 발전에 앞장서는 수권 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선 "여당이자 제1당의 원내대표로서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 이 신임 원내대표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을 기대한다"면서 "여당의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 등이 합의에 의해 처리될 수 있도록 한국당을 적극 설득해 논의의 장으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동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