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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협의체 구성해 한국 ·평화당과 통합 ·연대 않겠다 선언해야"


입력 2019.05.08 10:44 수정 2019.05.08 10:44        김민주 기자

"새 원내대표 선출… 협의체 통해 물밑 협상해야"

"새 원내대표 선출… 협의체 통해 물밑 협상해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주승용, 문병호 최고위원 등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주승용, 문병호 최고위원 등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승용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8일 "당 정상화를 위해 가칭 혁신위든 협의체든 구성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대화와 타협으로 절충안을 찾는 게 정치 기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밖에 국민들은 우리 당이 '자유한국당과 연대, 합당한다. 또 민주평화당과 연대, 합당한다' 이것에만 관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당이 앞으로 '절대 한국당, 평화당과 연대, 통합하지 않겠다' 이것을 선언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국민적 관심이 다시 바른미래당에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원내대표도 협의체에서 언제, 어떻게 선출할 건지 물밑에서 협상해야 한다"며 "가급적 만장일치로 합의추대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에서 의원들이 몇 명 되지도 않는데 빠른 시간 내 협상을 마치고 그날로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물러나면 좋겠다"며 "당 대표도 비대위를 구성할지 공동대표로 할 것인지 전당대회를 할지 등 논의를 하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주 위원은 “일각에서는 안철수, 유승민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며 “저는 두 대표의 뜻이 궁금하다. 명확한 본인의 뜻을 밝혀서 일단락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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