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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성, 北 단거리 발사체 발사 확인 "경계감시 발동"


입력 2019.05.04 11:40 수정 2019.05.04 11:43        스팟뉴스팀
일본 방위성이 북한 단거리 발사체 사실을 확인했다고 NHK가 4일 보도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이 북한 단거리 발사체 사실을 확인했다고 NHK가 4일 보도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이 북한 단거리 발사체 사실을 확인했다고 NHK가 4일 보도했다. 다만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며 교착 상태인 북미 대화를 타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측은 북한이 이날 새벽 동부 원산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미국과의 회담이 정체되는 가운데 미국에 대한 일종의 견제용 메시지를 위해 이번 발사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쏜 발사체 관련 정보 수집을 계속하면서 경계와 감시에 나섰다고 NHK는 전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km에서 200km까지 비행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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