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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억’ 류현진, 어버이날 애틀랜타전 등판 유력

  • [데일리안] 입력 2019.05.03 07:36
  • 수정 2019.05.04 06:20
  • 김태훈 기자

8일 애틀랜타와 홈경기 선발등판 전망

지난해 NLDS 1차전 호투 기억 생생

<@IMG1>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하고도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한 류현진(32LA 다저스)의 다음 상대는 NL 동부지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8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96에서 2.55까지 떨어뜨렸다.

매 경기 홈런을 허용했던 류현진은 이날 홈런은 얻어맞지 않고, 2루타 1개만 허용했다. 8이닝 투구만큼 눈길을 모으는 것은 6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단 1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날카로운 제구력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 35.1이닝을 소화하면서 볼넷은 단 2개만 내줬다. 15이닝 연속 무볼넷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은 39개의 삼진을 잡았다. 삼진/볼넷 비율은 무려 19.5다.

이런 호투 속에도 다저스가 1-2 패하면서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어버이날 시즌 4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연전을 마친 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전에는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마에다 겐타가 나선다. 홈에서 시작되는 애틀랜타와의 3연전 첫 경기에는 워커 뷸러, 8일 류현진이 등판할 전망이다. 애틀랜타는 NL 동부지구에서 15승15패를 기록, 하퍼가 버틴 필라델피아에 2게임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류현진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팀이다. 지난해 다저스타디움서 치른 NLDS 1차전에서 류현진은 프레디 프리먼,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버틴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무볼넷 8탈삼진으로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최고 스피드 94마일(약 151.3km).

패스트볼-커터-체인지업-커브까지 다채로운 구종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묶었다. 2013년 10월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 호투에 힘입어 다저스는 애틀랜타를 6-0으로 꺾고 먼저 시리즈 1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개인 통산 두 번째 '포스트시즌 7이닝 무실점'도 이뤘다. 팀의 전설인 샌디 쿠팩스, 제리 로이스, 오렐 허샤이저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다저스의 ‘전설’ 샌디 쿠펙스는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현지언론들도 2018시즌 류현진의 최고경기로 꼽았고, 류현진도 당시 경기 후 큰 의미를 부여하며 만족했던 경기다.

‘천적’ 프리먼의 존재는 거슬린다. 프리먼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667(6타수4안타) OPS 1.611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절정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의 현재 컨디션과 ‘극강’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홈에서 치르는 경기라 시즌 4승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3차례 홈 선발 등판에서 3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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