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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먹고 음주단속 걸린 20대 中 청년


입력 2019.05.02 17:27 수정 2019.05.02 17:27        스팟뉴스팀

혈액 채취 결과 알코올 발견 안돼…경찰 주의 당부

중국에서 두리안을 많이 먹은 청년이 음주 단속에 걸린 해프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중국 장수성 루둥현에서 20대 청년이 음주 측정에서 양성 반응을 얻었다.

이 청년은 술이 아닌 두리안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계속해서 주장했고, 경찰은 혈액을 채취했다.

경찰은 혈액 채취 결과 알코올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이 청년을 석방했다.

경찰은 자체 실험을 통해 두리안을 먹은 직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100ml당 36mg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두리안을 먹고 운전을 할 경우 알코올이 측정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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