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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 리마스터 정액제 폐지


입력 2019.05.02 14:08 수정 2019.05.02 14:13        이호연 기자

PC방 혜택과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선

'리니지 리마스터' ⓒ 엔씨소프트 '리니지 리마스터' ⓒ 엔씨소프트

PC방 혜택과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선

엔씨소프트는 2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의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21년간 유지해온 월 2만9700원의 이용권(정액제)을 폐지한다. 기존 구매한 이용권은 일괄 환불한다는 방침이다.

이날부터 모든 이용자는 이용권 없이 리니지를 즐길 수 있다. 엔씨는 앞서 지난달 18일 공식 홈페이지 통해 요금제 개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엔씨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2단계~4단계 구간의 EXP(경험치) 보너스와 아이템 획득 확률 등을 조정했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과 함께 신규 상품 ‘아인하사드의 가호’를 출시했다. 아인하사드의 가호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수치와 관계 없이 ‘EXP 보너스+100%’와 ‘아이템 획득률 100%’를 30일간 무제한 제공하는 아이템이다.

엔씨는 개선된 PC방 혜택을 공개했다. PC방에서 리니지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한층 강화된 혜택을 받는다. PC방 이용자는 AC(물리 방어력)와 대미지 감소가 적용되는 ‘드래곤의 가호’ 버프를 받는다. 추가로 일정시간마다 제공받는 아이템(픽시의 깃털)을 활용해 ‘결전의 주문서’를 제작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씨의 이번 정책으로 리니지를 떠난 ‘린저씨(리니지와 아저씨의 합성어)’들이 돌아올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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