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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O 문재인정부 2년 데일리안 여론조사] '잘한 분야' 대북관계 27.3% 복지 12.6%


입력 2019.05.01 11:00 수정 2019.05.01 04:31        고수정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국제외교' '적폐청산' '소통'이 뒤이어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국제외교' '적폐청산' '소통'이 뒤이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이틀째인 2018년 9월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이틀째인 2018년 9월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2년간 가장 잘한 일은 ‘대북 관계’라는 평가가 나왔다. 문 대통령은 그간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왔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2년 간 가장 잘한 일’에 대해 27.3%가 ‘대북관계’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복지’(12.6%), ‘국제외교’(10.3%), ‘적폐청산’(8.6%), ‘국민과 소통’(7.9%)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제’(2.4%), ‘미국과 관계’(2.3%), ‘국가안보’(2.3%), ‘재벌개혁’(1.1%), ‘노동 분야’(1.1%), ‘인사(0.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와 ’잘모르겠다‘의 응답 비율은 각각 4.4%와 19.1%다.

톱 5 키워드의 연령별 응답율을 살펴보면 ‘대북관계’는 50대(32.8%)와 60세 이상(34.0%)에서 평균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20대(23.5%)와 30대(15.3%), 40대(26.5%)는 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복지’는 20대(17.1%)가 가장 높게 평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60세 이상(14.0%), 50대(11.6%), 30대(10.7%), 40대(9.4%)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외교’는 40대(15.0%)가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30대(13.9%), 20대(13.3%), 50대(6.2%), 60세 이상(5.7%) 순으로 집계됐다.

‘적폐청산’은 30대(14.1%)와 40대(10.8%), 50대(8.7%)가, ‘국민과 소통’은 20대(12.5%), 30대(12.5%), 40대(9.7%)가 평균 수치보다 높게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2년 간 가장 잘한 일’에 대해 27.3%가 ‘대북관계’를 꼽았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2년 간 가장 잘한 일’에 대해 27.3%가 ‘대북관계’를 꼽았다. ⓒ알앤써치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북관계’는 전남·광주·전북(38.1%)에서 가장 많은 긍정평가를 얻었다.

또 ‘복지’는 대전·충청·세종(18.9%)에서, ‘국제외교’는 경기·인천(13.3%)에서, ‘적폐청산’은 서울(11.2%)에서 많이 선택했다. ‘국민과 소통’은 경기·인천과 대구·경북이 10.4%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9~30일 전국 성인남녀 1014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0%, 표본은 2019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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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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