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廣東)성 산악지대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30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광둥성 칭위안(淸遠)시 롄산(連山) 좡족야오족자치현에서 홍수가 났다. 이 홍수로 인해 산비탈의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주거지를 덮쳐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부상당했다.
중국 재난·재해 당국은 홍수가 발생한 직후 현장에 도착해 시신을 수습하고 실종자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렌산자치현 담당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홍수 발생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