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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반발' 한국당, 오늘 2차 대규모 장외집회


입력 2019.04.27 10:40 수정 2019.04.27 11:15        조현의 기자

黃 두번째 장외집회…패스트트랙 강행 반발

의원 및 보좌진 국회·광화문으로 분산 투입

黃 두번째 장외집회…패스트트랙 강행 반발
의원 및 보좌진 국회·광화문으로 분산 투입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자유한국당 장외집회를 마친 후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자유한국당 장외집회를 마친 후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자유한국당이 27일 서울 도심에서 2차 대규모 장외 투쟁에 나선다. 황교안 대표가 취임 후 두번째 주재하는 이번 집회에는 당 소속 국회의원과 전국 253개 당협에서 위원장과 당원 등이 참석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 모여 2차 대규모 정부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스톱(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2탄'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집회에선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각각 규탄 연설을 통해 정부 비판을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전날 여야 4당이 선거제·검찰개혁 법안을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자입법' 발의한 만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에 대해 적극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문화회관에서부터 청와대 인근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까지 1.6㎞ 가두 행진도 한다. 한국당은 참석자들에게 당을 상징하는 붉은 계열 복장이나 손수건, 모자, 머리띠 등 붉은색 소품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기 위해 전날에 이어 이날도 국회 회의실을 봉쇄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의원과 보좌진을 주간·야간조로, 주간조도 시간대별로 나누어 국회와 광화문에 분산 투입한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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