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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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