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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추신수, 홀로 고군분투…텍사스 4연패


입력 2019.04.26 16:17 수정 2019.04.26 16: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시애틀전 5타수 2안타 1득점

추신수가 시애틀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추신수가 시애틀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10(84타수 26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처음에는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챌린지 결과 시애틀 1루수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타로 정정됐다. 하지만 후속타가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3회 초에는 시즌 11호 2루타가 나왔다.

2사 후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의 커브를 밀어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역시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6회 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초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데니 산타나의 좌전 안타 때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좌전 적시타에 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의 이날 경기 첫 득점이다.

추신수는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14로 완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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