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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조 이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빼고 독재 통치"


입력 2019.04.25 16:21 수정 2019.04.25 16:22        고수정 기자

"평화·민주세력, 벼랑끝 겨우 손만 잡고 있어" 주장

"평화·민주세력, 벼랑끝 겨우 손만 잡고 있어" 주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학술대회에서 “정조대왕 이후 219년 동안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10년과 문재인 대통령 2년 등 12년을 빼놓고 전부 일제강점기이거나 독재거나, 아주 극우적인 세력에 의해 이 나라가 통치됐다”고 말했다. 사진은 같은 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이 대표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학술대회에서 “정조대왕 이후 219년 동안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10년과 문재인 대통령 2년 등 12년을 빼놓고 전부 일제강점기이거나 독재거나, 아주 극우적인 세력에 의해 이 나라가 통치됐다”고 말했다. 사진은 같은 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이 대표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정조대왕 이후 219년 동안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10년과 문재인 대통령 2년 등 12년을 빼놓고 전부 일제강점기이거나 독재거나, 아주 극우적인 세력에 의해 이 나라가 통치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학술대회에서 축사자로 나서 "운동장이 기울어진 것이 아니라 평화·민주 세력이 벼랑 끝에 겨우 손만 잡고 있는 형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목숨을 여러번 잃을 뻔 했고, 노 전 대통령도 갑작스럽게 서거하는 변을 당했다"며 "이제 겨우 재집권했는데 이 기회를 절대로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단 70년사를 마감하고 평화·공존 시대로 갈 수 있는 유일한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문 대통령의 임기가 3년 남아 있어서 이제 문을 더 열면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의) 진도를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여기 있는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이런분들이 함께해서 이 현대사를 전진시켜야겠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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