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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60주년 기념 30개국 대표 초청…‘원자력 친선의 날’ 개최


입력 2019.04.25 10:20 수정 2019.04.25 10:20        조재학 기자

원자력안전연구, 연구용원자로 등 주요 연구 시설 소개

“세계 파트너국가와 협력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원자력안전연구, 연구용원자로 등 주요 연구 시설 소개
“세계 파트너국가와 협력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


한국원자력연구원 정문 전경.ⓒ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정문 전경.ⓒ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2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원자력 친선의 날’을 개최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잠재적인 원자력 기술 수요국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원자력 안전연구, 연구용원자로, 소형원전 SMART 등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 원자력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는 특별한 기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원자력 친선의 날은 원자력연구원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국가경제 기여효과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아울러 원자력안전연구, 연구용원자로, SMART 관련 주요 연구 시설 소개와 함께 현장토론이 이어졌다.

원자력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다일레 요르단 대사, 응웬 부 뚜 베트남 대사 등 주요국 대표단에 연구원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각인시키는 한편 참가국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이번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 파트너국가들과의 협력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원자력연구원은 IAEA의 중요한 파트너로, 한국이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라며 “원자력 개도국들의 롤모델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연구개발 기관으로 발전한 원자력연구원이 앞으로 IAEA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현재 총 38개국 83개 기관과의 협력 약정을 체결해 기술정보 교환 및 전문가 상호 방문, 공동연구 수행 등 파트너 국가들과 활발한 협력 관계를 진행하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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