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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2.6조원⋯전 분기比 3.1%↑


입력 2019.04.24 17:41 수정 2019.04.24 17:41        최이레 기자

장내 주식시장 결제 대금은 감소⋯채권시장은 '활활'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올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1조1900억원으로 26.4% 감소했고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1조400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분기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49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8% 줄었다. 거래대금의 경우 10조8000억원으로 0.4% 증가했지만 차감률이 0.6%포인트 증가함에 따라 결제대금 자체는 오히려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7900억원으로 15.6% 올랐다. 거래대금은 7조8000억원으로 8.8% 감소했지만 차감률이 4.8%포인트 떨어져 결제대금은 오히려 늘었다.

한편, 장외 주식 기관 결제 대금은 일평균 7000억원으로 9.1% 낮아졌다. 거래대금이 61조4000억원으로 6.6% 감소하면서 결제대금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6000억원으로 3% 증가하며 장내·외 증권결제대금 총액(22조6000억원)의 86.8%를 차지했다. 채권 결제대금의 경우 일평균 1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7000억원으로 2.7% 떨어졌다.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의 경우 일평균 4조4000억원으로 0.5% 올랐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을 구체적으로 보면 국채가 45.6%(4.78조원)의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서 통안채(22.1%), 금융채(20.5%), 특수채(4.5%), 회사채(3.6%) 순으로 집계됐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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