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호남 민심 출렁…민주 10%p 하락·평화 1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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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8월 23일 14:13:23
    [데일리안 여론조사] 호남 민심 출렁…민주 10%p 하락·평화 11%p 상승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한국당 전체 지지율 격차 5.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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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4-24 11:00
    고수정 기자(ko0726@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한국당 전체 지지율 격차 5.9%p


    ▲ 호남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급락한 반면,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크게 올랐다. 사진은 이해찬(왼쪽)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데일리안

    호남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 호남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한 반면,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크게 올랐다. 두 정당 모두 호남에 뿌리를 두고 있어 향후 총선 판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넷째주 정례조사에서 민주당은 34.2%, 자유한국당은 28.3%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5.9%p로, 지난달 조사에서의 민주당(32.0%)과 한국당(27.6%)의 지지율 격차 4.4%p에 비해 1.5%p 벌어졌다. 그 다음으로는 정의당이 7.9%, 바른미래당이 5.0%, 민주평화당 4.2%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40대는 민주당이, 50·60세 이상에서는 한국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연령대별 지지율은 각각 △20대 37.9% △30대 48.2% △40대 36.3% △50대 27.1% △60세 이상 26.3%로 집계됐다. 한국당의 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 19.5% △30대 18.8% △40대 21.9% △50대 33.2% △60세 이상 41.4%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이 크게 변화해 주목된다. 호남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조사 대비 10.1%p 하락한 46.4%로 50%선이 무너졌다. 반면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17.3%로 직전조사보다 11.7%p 크게 올랐다. 알앤써치는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통합 가능성'이 호남 민심을 결집시켰다고 분석했다.

    호남에서의 한국당 지지율은 직전조사 대비 1.9%p 내린 2.7%,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1.3%p 오른 13.7%, 정의당 지지율은 0.4%p 내린 9.8%로 기록됐다.

    ▲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넷째 주 정례조사의 정당 지지율. ⓒ데일리안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에서의 각 정당 지지율도 주목된다. 민주당은 TK에서 직전조사 대비 6.1%p 급상승한 22.3%를, 한국당은 1.3%p 내린 47.4%를 얻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이 1.2%p 하락한 28.0%를, 한국당은 6.4%p 크게 오른 39.3%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변화에 따라 세 정당의 TK·PK 지지율도 크게 변화했다. 세 정당의 TK 지지율은 각각 △바른미래당 3.0%(3.6%p 하락) △민주평화당 1.3%(0.3%p 하락) △정의당 7.3%(0.5%p 하락), PK 지지율은 각각 △바른미래당 4.2%(3.6%p 하락) △민주평화당 0.4%(0.5%p 하락) △정의당 6.0%(2.2%p 하락)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성인남녀 1074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9%,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데일리안 = 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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