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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바른미래 패스트트랙 추인, 이언주 탈당, 유시민 정계복귀 일축, 박유천 마약 양성반응, 아시아나항공 1조6천억 지원 등


입력 2019.04.23 21:00 수정 2019.04.23 20:54        스팟뉴스팀

▲바른미래, 패스트트랙 1표차로 통과 '내홍 폭발'
바른미래당이 23일 선거제도 개편안과 공수처 설치법안의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가까스로 추인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격론을 벌인 끝에 진행한 표결에서 참석자 23명 중 찬성 12명, 반대 11명으로 가결됐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이날 의총 과정에서 국민의당 출신과 바른정당 출신 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면서 당의 분열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언주, 바른미래 탈당…"패스트트랙 추인은 역사적 죄악"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23일 바른미래당을 전격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겠다"며 "바른미래당은 패스트트랙 추인으로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죄악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원권 정지라는 지도부의 꼼수로 인해 12대11이라는 표결결과가 나온데 대해 참담한 분노를 느낀다"며 "이를 막아내지 못한데 대해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유시민, 정계 복귀설 일축…"지지율 계속 내려가서 사라지길 바라"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정치 재개 가능성을 일축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에서 열린 ‘노무현 서거 10주기 준비 기자간담회’에서 “그런 말(출마 요청)을 하는 건 그분들의 희망사항”이라며 “제 인생은 제가 결정하는 거니까 몇몇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 건 알겠지만, 그걸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위기 넘긴 아시아나항공, '체질 개선-매각' 속도 내나
정부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항공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1조6000억원 규모의 지원 자금을 투입키로 결정한 가운데 회사의 경영 체질 개선과 매각이 함께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의 유동성 지원 규모는 당초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에 요청했던 5000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인만큼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위기를 단숨에 극복하고 정상화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지형 바꾸는 인공지능, 저평가 로봇株 부상
정부가 재계부터 금융권까지 걸친 전방위 ‘로봇산업’ 육성에 나섰다. 5G 시대를 맞아 로봇의 활용범위가 넓어진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와 맞물려 저평가 로봇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사회문화·기술의 변화, 편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 요소에 비춰 로봇산업의 성장은 크게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투자에 있어서 주저스러운 부분은 투자-성장-실적개선-투자회수까지 투자 기간(Time Horizon)이 짧지 않다는 점 때문”이라고 짚었다.

▲박유천, 마약 양성반응
마약 혐의와 관련해 "절대 마약한 적 없다"고 부인했던 가수 박유천에 대한 국과수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과수로부터 마약 양성반응 결과를 통보받았다. 앞서 경찰은 박유천의 체모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특히 소변에 대한 간이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제모 논란 속 다리털 등을 확보해 감정 의뢰했고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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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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