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가입자 800만...신규 서비스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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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15일 21:50:14
    KT, 올레TV 가입자 800만...신규 서비스 대거 출시
    할리우드 6대 스튜디오와 협력
    ‘키즈랜드 3.0’ ‘룰루낭만’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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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4-23 09:30
    이호연 기자(mico911@dailian.co.kr)
    KT가 인터넷TV(IPTV) ‘올레TV' 가입자 800만 달성을 기념해 신규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KT는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차별화 서비스를 발표했다.

    KT는 영화 구매율이 높은 20~30대를 겨냥한 ‘올레tv 초이스’를 시작으로 영 유아 자녀를 둔 30~40대를 위한 ‘키즈랜드 3.0’,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 ‘룰루낭만’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레tv 초이스는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은 미국 할리우드 화제작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KT는 워너 브러더스, 소니픽쳐스, NBC유니버설,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파라마운트픽쳐스, 이십세기폭스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 영화감독, 유튜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선한 국내 미개봉 할리우드 화제작을 매주 1편씩 업데이트해 올해 말까지 30여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견 영화 ‘더웨이홈’을 시작으로 누적 2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스몰풋’ 원작소설이 7000만부 이상 팔린 애니메이션 ‘캡틴 언더팬츠 등을 내놓는다. 할리우드뿐 아니라 국내 독립영화를 포함해 인도, 홍콩 등의 미개봉 영화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유아 콘텐츠도 강화한다. 올레tv는 ‘핑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퐁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6월 중 IPTV 업계에서 단독으로 서비스한다. 앞서 5월부터 핑크퐁 신규 캐릭터 소개, 예고 뮤지컬, 하이라이트 영상 등 스페셜 영상 10여편을 무료 제공한다. 핑크퐁 캐릭터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핑크퐁 독점관’도 개선했다.

    다음달 1일 보이는 ‘키즈랜드 잉글리시’는 미국 국공립학교 교재 출판사인 스콜라스틱과 단독 제휴해 세계 최초로 IPTV를 통한 스콜라스틱 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퍼스트 리틀 리더스’ 학습 패키지 20여편을 우선 제공하는데 연말까지 120여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000여편의 프리미엄 홈스쿨링 가이드를 제공한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를 리뉴얼해 5월부터 ‘룰루낭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룰루낭만은 중장년층이 이용하는 만큼 관심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재구성하고 화면을 키웠다. 콘텐츠 수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품격 있는 시니어 서비스를 위해 ‘SERICEO’도 단독 제공한다. SERICEO 홈페이지에서 연간 160만원을 지불해야 이용이 가능했던 패키지 콘텐츠를 룰루낭만에서는 원하는 강좌만 하나씩 골라 볼 수 있도록 200편 이상의 VOD로 편성했다.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임종명 바리스타가 알려주는 커피 클래스 등 국내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송재효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가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와 손잡고 선보인 올레tv 초이스는 단순히 영화 마니아를 위한 서비스를 넘어 IPTV가 ‘또 하나의 스크린’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KT는 고객의 선택권과 영화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대한민국 IPTV 압도적 1위 사업자로서 KT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IPTV는 10년간 누적 20조원의 생산을 유발하는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KT의 경우 10년간 IPTV에 5조4000억원을 투자했다.

    유튜브 등의 영향으로 IPTV 이용시간이 줄었다고 하지만 평일 저녁시간 IPTV 이용은 늘고 있다. KT가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해 7월 이후 올레tv 가입자들의 미디어 이용시간을 분석한 결과 처음 4개월 동안 저녁시간 미디어 이용시간은 감소했지만 4개월 이후부터는 미디어 이용시간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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