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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2019 신세계 지식향연’ 개최


입력 2019.04.23 08:54 수정 2019.04.23 08:54        최승근 기자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대항해시대 열리다’ 테마로 24일 연세대에서 서막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 리더 ‘신세계 청년영웅’ 선발, 다양한 특전도 준비

ⓒ신세계 ⓒ신세계

신세계그룹이 오는 24일 연세대학교에서 ‘신세계 지식향연’ 그 여섯 번째 대장정에 오른다.

‘신세계 지식향연’은 인문학 중흥을 통해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진행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는 지난 5년간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해 왔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문화유산 수준의 인문학 콘텐츠를 발굴해 출판하는 등 우리 사회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정성 있게 진행해 왔다.

올해 메인 테마는 엔히크의 포르투갈 항해연구소 600주년 기념,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대항해시대 열리다’이다.

항해왕 엔히크가 1419년 포르투갈 사그레스에서 설립한 항해연구소는 이전까지 ‘이 너머에 아무것도 없다(Non plus ultra)’의 한계를 타파하고 미지의 곳으로의 도전을 통해, 세계 각지의 문명권들이 상호 교류를 하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한 리더십과 도전 그리고 개척의 산물로 평가 받고 있다.

‘지식향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Plus ultra - 무지와 공포를 극복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라’ 정신을 갖추고 인식의 한계를 깨트린 대항해시대 영웅들의 도전과 변화 그리고 개척을 즐기는 미래세대의 자세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막 행사 강연은 ‘2019 신세계 지식향연’의 메인 주제를 중점으로 담았다.

17시부터 시작되는 지식향연 서막은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MC는 강지현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맡았다.

먼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21세기 인간이 개척 할 미지의 세계’를 주제로, 리더십, 인내와 끈기, 도전과 모험정신, 당대의 인물과 사회적 상황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예비 청년 리더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2009년 다보스 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으며, tvN 알뜰신잡, KBS 명견만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학뿐 아닌 깊은 인문학의 지식을 선보였다.

이어 2014년부터 지식향연과 함께했으며, 유럽 세계사 강연과 지식 전파로 큰 호평을 받은 송동훈 문명탐험가가 ‘대항해시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올해 지식향연의 테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 역동적인 시대상황을 쉽지만 심도 깊게 풀어낸다.

축하 공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행사다.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축하 공연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성격도 더하며,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 첼리스트 김해은, 플라멩코 댄서 김혜민의 특별 무대로 ‘그랜드 투어’ 무대가 될 스페인 음악과 예술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2019 신세계 지식향연’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영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주제에 대한 필독서 1권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바탕으로 한 퀴즈를 풀고, 1박 2일 합숙 인문학 캠프를 거쳐, 최종 30명의 ‘청년영웅’을 선발한다.

‘청년영웅’에게는 8월에 진행되는 그랜드투어(스페인-포르투갈)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신세계그룹 지원 시 특전(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및 가을 장학금 등이 부여된다.

향후 강의는 경북대학교(4/30일,화), 조선대학교(5/9일,목), 이화여자대학교(5/14일,화), 고려대학교(5/23일,목) 등 전국 주요 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그 동안 지식향연을 통해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 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 및 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지식향연의 비전을 위해 진정성 있는 인문학 중흥 활동을 꾸준히 전개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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