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생활고 때문에”…노모 가스중독 살해한 아들 징역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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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생활고 때문에”…노모 가스중독 살해한 아들 징역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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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4-21 13:56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지 못 해 70대 노모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가스중독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아들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이 내려졌다.

    21일 부산지법 형사5부(최환 부장판사)에 따르면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됐다.

    A씨는 2003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결혼도 미룬 채 홀로 15년간 노모를 부양해왔지만 카드빚이 늘어나고 대출금이 연체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자신이 죽은 후 만성질환에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부양할 사람이 없어 어머니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A씨는 지난해 7월 몰래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인 어머니가 잠든 사이 테이프로 가스 누출경보기와 문틈을 막은 뒤 착화탄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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