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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행사 후원


입력 2019.04.21 10:42 수정 2019.04.21 10:44        박영국 기자

장애인·비장애인 1600명이 한강둔치 달리는 단축 마라톤 행사

20일 서울 여의도 둔치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쓰오일 20일 서울 여의도 둔치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쓰오일

에쓰오일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둔치 한강공원에서 ‘제 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을 비롯, 장애인과 동반주자, 비장애인 참가자 등 약 1600명이 하프(21km), 10km, 5km 단축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이번 대회의 성적 우수 장애인 중에서 올해 11월 3일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 마라톤대회의 ‘장애인 감동의 해외마라톤’ 참가자를 선발하고, 하프 코스 비장애인 부분 남, 녀 각 1위 선수들에게는 이스탄불대회에서 장애인 동반주자로 참가할 자격을 제공한다.

에쓰오일은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재활스포츠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장애인 마라톤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장애인 감동의 해외 마라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이 해외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한강 둔치에서 대규모 장애인 마라톤 행사를 열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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