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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저가 단말 X4 선 봬...29만7000원


입력 2019.04.21 10:00 수정 2019.04.21 09:47        이호연 기자

오는 26일 이통3사 통해 판매 시작

하이파이 쿼드 DAC 등 다양한 기능 갖춰

LG전자가 스마트폰 'X4'를 출시했다. ⓒ 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폰 'X4'를 출시했다. ⓒ LG전자

오는 26일 이통3사 통해 판매 시작
하이파이 쿼드 DAC 등 다양한 기능 갖춰


LG전자는 오는 26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LG X4를 출시나다고 21일 밝혔다. 출고가는 29만 7000원으로 가성비를 꼼꼼하게 따지는 실속파에게 제격이다.

LG X4는 하이파이 쿼드 DAC(Hi-Fi Quad DAC)을 탑재했다. 하이파이 DAC은 24비트 이상의 고해상도 디지털 음원을 지원하는 장치로 LG X4에는 4개의 하이파이 DAC을 장착했다. 사용자는 현존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킬로헤르츠까지 지원해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원을 즐길 수 있다.

고가의 전용 이어폰이 없어도 최대 7.1채널의영화관 같은 입체 음향을즐길 수 있는 ‘DTS:X’ 기술도 적용됐다.

후면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는 위상검출자동초점(PDAF)으로 빠르게 초점을 잡아 찰나의 순간을 또렷한 사진으로 담을 수 있게 한다. 전면 카메라에는 인물만 또렷하게 초점을 맞춰주는 아웃포커스 기능이 추가돼 더욱 예쁜 셀카를 연출한다.

‘AI 카메라’, 촬영 시점을 알려주는 ‘타임 헬퍼’, 전후면 카메라 플래시 등은 사진을 더욱 편리하게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온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LG페이도 적용됐다.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결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확대했다. 온라인 쇼핑을 하다가 다른 결제 앱을 쓸 필요 없이 지문 인식 센서에 손가락만 갖다 대면 된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제품 좌측의 별도 구글 어시스턴트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을 부른 후 알람, 구글검색, 문자 메시지 보내기, 기기제어 등을 말로 하면 돼 편리하다.

X4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지금까지 실속형 제품군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기능들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춰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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