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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北 최선희 “볼턴, 3차 정상회담 상황 파악하고 말해야”, 폼페이오, 北 배제 요구 일축···"협상팀 계속 맡을 것" 등


입력 2019.04.20 17:12 수정 2019.04.20 17:13        스팟뉴스팀

▲北 최선희 “볼턴, 3차 정상회담 상황 파악하고 말해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현재 상황 파악부터 제대로 하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볼턴 보좌관의 블룸버그통신 인터뷰 발언에 대해 질문하자 “우리는 볼턴 보좌관이 언제 한번 이성적인 발언을 하리라고 기대한 바는 없다"며 "그래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면 두 수뇌분 사이에 제 3차 수뇌회담과 관련해 어떤 취지의 대화가 오가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말을 해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北 배제 요구 일축···"협상팀 계속 맡을 것"

북한으로부터 협상팀 배제 요구 대상이 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계속 팀을 이끌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미일 외교·국방장관이 참여한 ‘2+2 회의’를 개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협상 배제 요구와 관련해 ‘물러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말레이시아, 북한산 석탄 실은 선박 조사···“사실상 억류”

말레이시아가 북한산 석탄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19일 말레이시아 케마만 항 인근에 도착한 파마나 선박 ‘동탄’호는 입항 허가를 받지 못한 채 대기 중이다. ‘동탄’호는 19일 오후 1시께 케마만 항구에서 약 12km 떨어진 지점에 도착한 뒤 현재까지 같은 지점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녀 프로포폴 투약 사망’ 성형외과 의사 영장심사

동거여성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의 구속 여부가 20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성형외과 의사 A(4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트르담 재건 모금’ 사기 극성…프랑스 경찰 수사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피해 재건비용 모금을 한다고 속여 시민들의 돈을 갈취하려는 사례가 보고돼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FP통신과 현지 언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파리 경시청의 사기범죄수사대(BRDA)가 최근 이메일과 전화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의 재건비용을 모금한다면서 기부를 요구하고 계좌번호를 보내 돈을 갈취하는 수법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맨’ 윤중천 구속 실패…김학의 수사 차질 불가피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 및 성범죄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본건의 수사 개시 시기와 경위, 영장 청구서에 기재된 범죄 혐의 내용과 성격 등을 볼 때 구속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지난해 가계 주식투자 늘어···저점매수 심리 영향

지난해 약세장에서 가계의 여유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작년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예금이나 보험, 주식, 채권으로 굴린 자금의 증가액은 152조4000억원으로 전년도님 2017년 174조6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식(지분증권) 및 투자펀드로 굴린 자금은 17조원 순유입했다. 2017년에 3조9000억원 순유출한 것과 비교하면 가계의 주식투자가 늘어난 셈이다.

▲美, 스페인 北 대사관 침입단체 소속 크리스토퍼 안 체포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한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멤버인 한국계 전직 미국 해병대원이 미 당국에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체포된 ‘크리스토퍼 안’이 로스앤젤레스의 연방법원에서 기소인정 여부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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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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