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10년, 정권교체로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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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10년, 정권교체로 되찾자"
    정통보수단체들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매국적 남북정상회담 단호히 반대"
    "노 정권, 남북정상회담으로 좌파정권 재창출의 불을 지피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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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07-08-23 17:31
    ▲ 정통보수 우파 단체들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잃어버린 10년 되찾기 애국단체 대표자 결의 대회´를 가졌다. ⓒ 데일리안 김창기 기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자.’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는 정통보수 우파 단체들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 이르는 지난 10년을 ‘좌파정권’으로 규정하고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가수호국민연합과 자유시민연대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잃어버린 10년 되찾기 애국단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 규정하며 이 같이 결의했다.

    단체들은 “북의 핵 개발과 한미연합사 해체 추진, 한국 경제의 침체와 성장잠재력 하락, 대립과 분열과 갈등의 사회상 등은 지난 10년의 자화상”이라며 “지하에 숨어있던 친북좌파 인사들은 노 정권의 안팎에서 북한의 대남전략인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연방제 공산화 통일에 충직하게 복종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대선 4개월여를 앞두고 현 정부가 10월 초로 추진 중인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퍼주기에 더해 북핵 해결만 어렵게 만들 남북정상회담으로 이 정권이 노리는 것은 뻔하다”면서 “대선정국을 흔들어 현재로는 도저히 가망이 보이지 않는 좌파정권 재창출의 불을 지피려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따라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해 이들은 ▲친북좌파정권노선 강력 저지 ▲노무현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매국적 남북정상회담 단호히 반대,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속 핵폐기 및 대북지원 연계, 한미동맹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지난 20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과 관련, “한나라당 경선 결과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 박근혜 후보는 물론, 원희룡, 홍준표 후보와 함께 잃어버린 10년을 치유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선 승리를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격려 말씀에 나선 안응모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우리가 잘못 판단하고 국민에게 제대로 인식을 못 시켜 두 번의 좌익 정권이 탄생했다. 지난 10년간 긴 설명 필요 없이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며 “대한민국 광복 후 50년사를 볼 때 이번 대선은 가장 치열한 싸움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그동안 우리는 이명박 후보나 박근혜 후보 누가 경선에서 되든 돕겠다고 결의한 만큼 이제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이제 이냐, 박이냐를 놓고 싸우던 경선이 끝났기 때문에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을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애국단체 대표자 회의에는 자유시민연대 유기남 상임대표와 현승종 전 총리, 황인성 전 총리,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재향군인회 이상훈 명예회장, 정기승 전 대법관, 사립학교법인연합회 조용기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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