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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여신협회 등 금융유관기관, 강원산불 피해 지원 잇따라


입력 2019.04.19 10:56 수정 2019.04.19 11:11        배근미 기자

KIC, 19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지원 후원금 1000만원 기탁

여신금융협회도 이재민 지원 위한 재해성금 1174만원 굿네이버스 전달

ⓒ데일리안 ⓒ데일리안

한국투자공사(KIC)와 여신금융협회 등 국내 금융유관기관들이 최근 유래없는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강원 산불 피해민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는 1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희남 사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강원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하루속히 원상복구가 이뤄져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국내 카드사와 캐피탈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여신금융협회 역시 같은날 오전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재해성금 1174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여신금융업계는 이외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개별 금융회사별로 신용카드대금 결제유예, 카드대출 이자감면, 연체 고객 지원, 납입 유예 등의 금융 지원 및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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